방사선암치료센터

노발리스 티엑스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비용은 환자의 상태 즉, 종양의 위치, 크기, 정상조직의 위치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와 척추 암에 대해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급여가 가능해 비용대비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건강보험 급여가 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부작용 관리 및 치료에 소모되는 비용을 감안하면 부작용이 가장 적고 치료효과는 가장 뛰어난 노발리스 티엑스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는 가장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이 조사되는 순간부터 암세포를 죽이는 것은 아닙니다. 암세포가 죽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며칠 혹은 몇 주가 걸립니다. 그리고 나서 방사선 치료가 종료된 후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암세포는 계속해서 죽어갑니다.

귀하의 질환에 따라 담당의사의 판단에 의해 혈액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주일 혹은 2주일에 한 번씩 정해진 날짜에 혈액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방사선 치료로 인하여 혈액 속의 적혈구나 백혈구 및 혈소판의 수치가 정상치보다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를 미리 알아 치료에 참고하기 위한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수치가 너무 떨어졌을 때에는 1~2주 정도 방사선 치료를 쉬다가 치료를 재개하기도 합니다. 약물요법과 병행해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더 자주 혈액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종양은 정상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까지 흡수하는 소모성이 매우 큰 질환으로 대개의 경우 종양자체의 질환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기 되며 방사선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음식물 섭취가 힘들어지므로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음식물 드시기가 힘드시더라도 소화가 쉽게 되고 영양가 높은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노력하시고 한번에 많은 양을 드시기 보다는 소량으로 나누어 여러 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권장해 드리고 싶은 것은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육류, 두부, 생선, 계란, 우유, 닭고기 등이며 종합비타민제를 드시는 것도 좋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좋지 않은 음식으로는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로 커피, 매운 음식, 짠 음식 등이며 술, 담배는 절대 삼가셔야 합니다. 특수식품(보양제)등은 복용 전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담하십시오. 식사를 잘하시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일 수도 있음을 항상 기억 하시기를 바라며, 식사를 전혀 못하시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나 간호사에게 꼭 말씀해 주십시오. 필요하신 경우 영양사와의 면담을 주선해 드립니다.

방사선 치료 시 방사선동위원소를 체내에 삽입하고 있는 치료를 제외하고는 주위사람에게 전혀 무해합니다.

체내 삽입 방사선치료인 경우 병원에 입원하고 격리 차폐된 병실에서 일부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외래 통원하며 시행하는 방사선치료인 경우 방사선치료시간만 치료 받는 환자에게 치료 부위에만 영향을 줄뿐 치료 후에 방사능이 몸에 남아있지 않고 주변사람들에겐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항암치료도 치료 받은 환자에게만 영향을 주는 치료로서 안심하고 어린 아이들을 안고 보듬고 하셔도 아이를 포함한 주위사람에게 전혀 해가 없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치료 장비에 환자가 위치하고 전기적 작동을 해야만 방사선이 방출되고 그 외 옷을 갈아입거나 치료준비를 위한 전 처치를 하는 중에는 장비의 작동이 멈추기 때문에 전혀 방사선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제 치료시간외에는 방사선에 노출될 일이 없으며 치료 시 발생된 방사선도 몸속의 종양세포에 영향을 주고 소멸되기 때문에 치료 후에는 몸속이나 의복 등에 방사능이 남아 있지는 않게 됩니다.

치료부위에 따라 부작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부위에 따라 읽어보시고 주의를 하십시오.

단, 다음과 같은 증상은 반드시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발생가능 한 것만 간추렸습니다.

① 머리부분

치료시작 후 2~3주경부터 탈모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탈모가 되는 부분은 실제로 치료 시 방사선이 조사되는 부분에만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료가 끝난 후 1~2개월 후 다시 자라나게 됩니다. 그리고 방사선 조사 부위의 두피나 피부가 붓거나 건조해지며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으므로 치료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② 구강부

치료부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구강점막 및 치아, 치료 부위의 피부 등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시작 후 2주째에 접어들면 목이 쉬기도 하고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며 미각의 변화로 입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타액의 분비가 적어져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자연스럽게 동반되며 치료가 끝난 후 서서히 소멸됩니다. 특히 담배와 술은 입안을 더욱 건조하게 할 뿐 아니라 구강 점막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고 치료효과를 저하시키게 되므로 절대 삼가십시오.

③ 흉부(폐, 식도, 유방)

치료시작 후 2주정도가 지나면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 부위에 음식물이 내려가는 식도가 포함 된 경우 따갑고 쓰리다는 분이 있으나 치료가 끝나면 회복이 가능하므로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유방의 경우는 수술부위나 치료 위에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거나 심하면 짓무르는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이럴 때는 초기에 담당의사에게 알려서 처치를 받으십시오.

④ 상복부(명치부위)

다른 부위보다 복부팽만감이나 식욕감퇴, 오심, 구토 등의 증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로 소화가 되기 쉬운 음식물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치료 2~3시간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삼가는 것이 구토 및 오심을 예방할 수 있는 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대개는 4~5회 이상 치료를 받으면 적응이 되면서 증상은 감소하게 됩니다.

⑤ 골반부(자궁, 직장)

치료시작 후 2~3주되었을 때 설사나 하혈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방사선이 소장 내에 경미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대변이 약간 묽은 정도로 시작하여 서서히 회복되나 심하실 경우는 간호사나 담당의사에게 알려 약 처방을 받도록 하십시오. 생식기관도 어느 정도 장애를 줄 수가 있으므로 치료 전 담당의사와 꼭 상의하십시오.

⑥ 뼈부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통증을 줄이며 뼈를 강하게 함으로써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치료를 하게 됩니다. 통증이 감소되었다 해도 원래와 같이 회복되기에는 1~2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활동이나 불필요한 동작으로 치료 부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전이된 척추 뼈에 방사선치료는 통증이 없더라도 전이된 병변의 정도가 심해 신경을 누르고 있거나 누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면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완치를 목적으로 전이된 뼈에 대한 방사선치료는 아직까지 임상적 연구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전이가 된 병변은 영상검사에서 보인다 할지라도 보이지 않는 병변에 의해 국소적으로 전이된 부분을 치료하더라도 다른 부위에 다시 병변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종양은 소모성 질환으로 충분한 영양의 섭취가 중요한데 대개 많은 분들이 종양이란 이유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고 치료로 인하여 각 부위 별 합병증으로 영양의 섭취가 더 힘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 수면을 취하십시오. 이 피곤함 역시 환자분마다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증상을 보고 암시에 의해서 자신도 똑같이 느낄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반부위 치료 시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은 방사선이 소장 내에 경미한 염증을 유발시켜 발생하게 되는데, 본원에서는 치료부위 내에 포함되어 있는 소장을 치료 부위 밖으로 밀어 주는 특수고정기구를 사용하여 치료를 시행하므로 설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 이런 증상은 대개 1~2개월 내에 없어지게 되니 염려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