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기본적인 검진을 하면서 건강상 특성에 맞게, 혹은 연령에 따른 위험수준을 고려하여 추가 항목을 선택하여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비만, 육식을 즐겨 하는 분, 50세 이상인 분 등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대장검사에서 정상일 경우 최소 3~5년 간격으로 검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갑자기 낮아지면 뼈를 보호하고 있던 작용이 사라져 바로 골다공증이 가속화되며, 조기 폐경이거나 수술로 인한 폐경인 경우에는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남성이라도 칼슘 섭취량이 낮고 주로 활동량이 적은 생활을 하는 경우, 과도한 음주, 흡연을 하는 경우 골다공증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뼈의 손실을 진단하여 골절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은 요도 주위에 있는 장기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조직이 비대해져 요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뇨, 잔뇨감, 야간의 잦은 소변 등의 증상이 느껴지는 경우 전립선 초음파를 통해 전립선염/전립선 비대증 등의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으며, 전립선암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고 예후가 좋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거의 모든 환자가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며,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조기발견의 의미가 있습니다.
혈액검사와 갑상선 암표지자 검사들만으로는 확인하기 부족한 갑상선의 형태적 질환 발견을 위해 갑상선 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흉부X-ray 사진만으로는 폐암의 조기발견이 어렵습니다. 흡연경력이 오래된 경우 폐CT검사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비흡연자로서 흡연공간에 노출되어 있거나 간접흡연장의 경우에도 흡연자와 동일하게 조기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성인 남·녀에게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 중의 하나이고, 한 번 발생하면 후유증 또한 심각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흡연을 하는 40세 이상의 경우 뇌졸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뇌 자기공명영상(뇌 MRI/MRA)은 진단에 효과적입니다.
암은 유전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질병 중 하나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상인 보다 발병율이 높아집니다. 특별한 장기에 대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양전자단층촬영(PET-CT 검사)을 이용하여 암에 대한 조기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사회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스트레스, 운동부족, 불규칙적인 생활도 몸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는 시기로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한 건강관리를 하고, 가능하면 20대부터 1년에 한 번씩은 기본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성 난청이나 백내장 같은 질환을 알아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력검사와 청력검사를 받으며, 우울증에 관한 검사도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