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유시현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1차 대한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상포진 역학조사 관련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의 논문은 정호순 교수(마취통증의학과)와 함께 진행한 천안 및 인근지역 대상포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담은 것으로, 대상포진예방백신의 적절한 접종시기와 예방교육 지침 등을 정립하는 데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3년 우리병원 피부과 및 신경과 교수들과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을 갖춘 대상포진 전문 클리닉을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개설한 유 교수는 난치병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한 통증치료 권위자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