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안내

소식안내

[부천] 

본원, 부천시와 함께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운영해 ‘인간사랑’ 실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 부천시와 함께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운영해 인간사랑실천


15일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서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준공식 열려


걸으면서_기부하는_건강계단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부천시와 함께 운영하는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준공식이 15일 오후 320분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건강계단을 직접 체험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는 지난 5월 부천시민의 걷기운동 생활화와 새로운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신중동역 3번 출구에 설치된 건강계단은 시각적·청각적 재미요소가 가미된 계단으로 시민 한 명이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기부금을 적립,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의 응급 의료비로 사용한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매년 1,500만원씩, 3년간 총 4,500만원의 건강계단 운영 기부금을 조성해 부천시에 기부하고, 응급 환자 치료도 전담한다.


현재 건강계단 사업이 시작된 지 불과 5개월 남짓이지만, 부천시 무한돌봄센터와 각 동주민센터 등에서 추천한 30명의 중증 환자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이미 치료를 받았을 정도로 사업성과도 크다.


이문성 병원장은 우리 주위에는 뇌출혈, 심장질환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 “저소득층 응급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계단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일반 시민에게는 건강계단이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는 희망의 계단이라며, 건강계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매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며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