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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메르스 걱정없는 ‘국민안심병원’ 지정





보건복지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걱정없이 진료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6월 19일 추가 발표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지정됐다.

지난 12일(87곳)과 15일(71곳) 각각 발표된 1, 2차 국민안심병원을 합하면 총 251곳으로 대구와 경북지역은 17개 의료기관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 18일부터 병원의 모든 출입구를 단일화하여 내원하는 환자와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및 경유병원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병원내 감염을 우려하는 환자들을 위해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류해서 진료중이다. 고열과 폐렴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시 1인1실로 배정받게 된다.

방문객도 철저히 통제중이다. 환자 보호자를 1인으로 제한하여 명찰을 착용토록 했으며 면회시간도 오전10시와 오후6시로 통제, 모든 방문객의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박래경 순천향대구미병원장은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메르스 사태에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