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이 환경부와 함께 녹색경영에 나선다.
병원은 5월 30일 ‘2015년도 보건의료분야 환경경영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사업은 국민생활과 가깝고 환경적으로도 중요한 병원이 환경 친화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 시행기관 선정에 따라 병원은 앞으로 친환경 제품구매, 녹색 의료서비스 도입,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환경오염물질 관리 등 다양한 환경경영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대내외적인 환경캠페인에도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녹색경영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업에 앞서 병원은 6월 중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식도 갖고 녹색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온실가스감축 최우수기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오래 전부터 환경을 중시하는 경영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에너지 및 환경관리를 통해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