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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심포지엄 개최



우리병원은 12월 15일 향설의학관 6층 강당에서 ‘제2회 생명존중 자기사랑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지정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자인 병원이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자살 예방과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자살시도자 가족을 비롯해 정신건강분야 종사자, 종교인, 교사, 경찰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자살시도자 면담의 시작과 지지정신치료적 접근(이상열 원광대병원 교수), ▲음독 후 중독증상의 합병증과 이를 줄이기 위한 집에서의 응급처치와 30년간 음독 자살시도자를 만나본 의사로써 제안하는 자살예방법(홍세용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등 2개의 강연과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현황 및 소개(김다솜 순천향대천안병원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사례관리자) 등이 이어졌다.

우리병원은 2013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거점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1000명이 넘는 자살시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후관리 활동을 벌여 자살 재시도를 예방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