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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 바로알기’ 문답집 발간·보급





환경부 지정 순천향대 구미병원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우극현)는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함께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 바로알기’ 문답집을 이달 발간한다.

금번 문답집을 발간하게 된 것은 2012년9월 발생한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함께 사고지역 정상화에 일조하기 위해서이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13년 5월 20일 환경부로부터 지정되어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2012.9.27) 피해지역의 2차례 주민건강 영향평가를 주도하며 사고피해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노력해 왔다.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불화수소가스 관련 소문이 주민들의 심리적 고통과 지역농산물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사고에 관련된 정확한 정보 전달 및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에 기인한다.

총 40여쪽으로 구성된 이 문답집에는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 이후 진행된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와 함께 불화수소가스 및 불산에 대한 기본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불화수소가스 누출과 유사한 화학사고 발생 시에 취해야 할 응급조치와 대피요령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환경보건센터는 이 문답집을 3월24일 실시되는 3단계 주민건강영향조사 대상자에게 우선적으로 배포하고,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원내에 비치할 예정이다.

환경보건센터 우극현 센터장은 “이번 문답집 발간을 통해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고지역 정상화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국민들이 유해화학사고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련사례를 연구, 또 유해가스누출 대응 교육 매뉴얼도 곧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