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박래경 병원장이 제18대 병원장에 연임됐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1월 2일 취임식 및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2014년을 맞이했다.

김성구 순천향중앙의료원장 및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박래경 병원장은 “<수익 증대 비용 절감>을 목표로 진료 혁신, 최첨단 장비 도입, 전문 진료 센터를 확충해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래경 병원장은 순천향의대를 졸업했으며 충남대학교에서 석사, 순천향대 의과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5년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외과학교실에 부임해 외과 과장, 수련부장, 진료부장을 거쳐 지난 해 3월 구미병원장으로 취임해 17대를 병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한해 융합과 소통을 강조해 온 박원장은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직원 부모님께 감사 편지쓰기, 직원가족 병실방문, 출근길 응원메세지 전하기의 활동을 했으며 홍보대사 제도 마련, 조기진료 실시, 협력병원 체결 등으로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시민 건강을 위한 선봉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김성구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을 제시하며 “날로 어려워지는 의료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하루 새롭게 하고, 또 새롭게 하라”는 주문과 “지난해 도약의 발판을 만든 박원장과 함께 힘찬 한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교직원들을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