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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서울이남 유일 소아전용 응급의료센터 천안에 문열었다”



1월 11일 오후 2시30분 차세대응급센터 개소식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 양승조 의원, 성무용 시장 등 외부 인사 대거 참석

우리병원은 외래진료관 1층에 ‘소아전용 응급의료센터’를 새로 짓고, 1월 11일 오후 2시 30분 개소식을 가졌다.

병원 암센터 1층에서 열린 개소식은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 양승조 국회의원, 성무용 천안시장, 조소연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장 등 외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 가운데 진행되었다.

소아전용 응급의료센터는 230㎡(70평) 규모의 독립된 첨단 공간.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환자의 중등도 따라 구별되고 빠른 진료를 시행하는 선진국형 응급실이다.

센터는 충분한 간호 인력을 보유해 보호자의 손길도 필요 없으며, 간호사실에서 모든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는 센트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는 등 첨단 의료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

심장정지 환자를 위해 필요한 모든 의료장비를 갖춘 별도의 심폐소생실을 비롯하여, 2차 감염을 완전히 차단하는 격리치료실도 마련되어 있다. 병상도 10개나 갖췄다.

센터에서는 소아 환자들이 성인 환자와 한 공간에서 뒤섞여 발생되는 2차 감염, 정신적 충격 등의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매우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센터에는 별도의 외래진료실도 마련되어 있어 경증의 소아환자들의 야간 및 공휴일 진료공백을 없앴다. 응급실을 경유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어 투약만 필요한 경증의 소아환자들이 빠른 진료가 가능하다.

이렇게 완전히 독립된 소아전용 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3곳뿐. 서울에 2곳, 서울 이남에는 우리병원이 유일하다.

센터는 보건복지부가 2010년 첫 시행한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의 산물이다. 사업수행자로 우리병원이 선정되어 만들어졌다.

국비 10억원, 병원에서 27억원을 출연했으며, 2010년 11월 6일 착공, 지난 12월 30일 완공되었다. 철저하게 친환경 자재로만 지어진 센터는 소아들에게 친근한 인테리어로 꾸며지는 등 심리적 안정도 세심하게 배려했다.

12월 3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센터는 현재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응급의료시설 크게 확충 … 전용 CT도 구입

우리병원은 소아전용 응급의료센터를 신축하면서 성인 응급환자 진료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도 마쳤다. 이로써 병원의 응급의료센터는 양적, 질적인 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응급의료센터 총 규모도 400㎡에서 1000㎡로 2배 넘게 늘어났고, 가장 앞선 시설로 탈바꿈함으로써 응급환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빠르고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30억원 상당의 응급환자 전용 CT도 구입 설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