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직원님께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직원님께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서
교직원님의 진정어린 노력으로
순천향의료원은 이만큼 발전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 부천 구미병원 통합노조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10월 13일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23년 만에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통합노조는 2010년 임단협 협상에서
성실한 교섭을 하지 않았습니다.

성실 교섭을 하지 않고 파업을 하는 것은
파업의 명분이 없습니다.

23여년간 노사간 신뢰는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2009년 10월 이후 노사 신뢰가 무너졌습니다.

2009년 10월에 16년간 노조위원장을 하던 사람이
상부 기관에서 6년간 근무하다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서
자신이 통합 위원장이 되고 서울 부천 구미병원 각 지부장
들과 한 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거 규정을 4명의 러닝메이트로 한 팀이 되어
이번 한번만 간접 선거로 하여 자기들만 하고 다음부터는
직접 선거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선거 규정은 어느 누구도 통합노조의 위원장이
될 수가 없습니다.

순천향의료원을 위하기 보다
조합 몇몇 사람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은 장기 집권을 넘어
영구 집권을 위한 잘못된 것입니다.
조합이 잘못되면 병원도 잘못되고
그러면 우리 의료원 5천명 직원과
그 가족의 생존권도 위험합니다.

이런 사건 후 노사 신뢰는 깨지고
지금까지 의료원은 파국을 막으려고 노력 했으나
통합노조는 병원을 위험에 몰아넣는 파업을 강행 하려하며
자기들의 주장을 강행하려합니다.

통합노조는 파업을 위한
파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을 구해야만 합니다.
우리 병원의 교직원님들께서는 이런 파업이 되지 않도록
주위 직원들에게 애정어린 도움 말씀을 주시어
파업만은 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에서 파업은 하지 않고 투표만하라는 말은
믿으면 안됩니다.
순천향은 이대로 무너지거나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순천향의료원을 살리기 위해
교직원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이 조합원 수의
50%를 넘지 않으면 파업이 안됩니다.
우리의 병원을 구하는데 적극적인 자세로
우리 병원을 지켜나갑시다.
어느 누구도 우리 삶의 터전인 우리병원을 해치거나
무너뜨릴 수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원장 정희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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