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호 소 문

호 소 문

우리병원은 30여 년 간 1,300여명이 피땀흘려 이룩한 우리의 직장입니다.
노동조합이 아무런 명분 없이 파업을 하면 그 동안 노력해 왔던 고생들이 물거품이 됩니다.

우리를 믿고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을
우리는 정말 이런 모습으로 모셔야겠습니까?
아닙니다.

우리를 믿고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파업만은 막읍시다.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고객들에게
파업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가 환자라면 파업하면 병원에 오고 싶겠습니까?

노사의 문제는 노사가 서로 대화로 풀어야 합니다.

우리 삶의 터전인 우리 직장과 환자를
볼모로 파업을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왜 파업을 하려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노동조합은 우리의 직장이 무너져도 좋다는 말입니까?

임금인상도 좋지만
직장은 살리면서 임금 인상을 논해야 합니다.

우리 병원은 다른 병원들과 형평에 맞는
임금을 지불한다는 것을 밝혔는데도
파업만 하자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이며 폭거입니다.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오신 환자분들과
우리들의 삶의 터전을 애정으로 지키기 위해서라도
파업만은 막읍시다.

우리 직원들의 현명한 판단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