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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에서 대한화학손상연구회 심포지엄 열려


우리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9일 오후 1회 대한화학손상연구회 심포지엄이 열렸다.

 

2021년 출범한 대한화학손상연구회는 화학손상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술단체로 전국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 119구급대원, 화학관련 연구원 등 다양한 직군이 활동한다.

 

우리병원에서는 응급의학과 문형준 교수와 이한유 교수가 각각 법제이사, 정보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 개최와 운영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심포지엄은 박상흠 병원장의 환영사,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이태헌 대한화학손상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3개 세션에서 총 12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해화학 물질의 특성과 인체손상을 주제로 고체연료의 연소과정 및 발생하는 유독물질 특성(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원) 사업장 내 사용하는 화학물질에 의한 손상(울산대병원 이지호)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호흡기 손상(단국대병원 김형일) 일상생활 속 피부 화학손상(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은 화학물질 사고와 대량 재해를 주제로 화학손상 환자 어디로 가면 되나요?(춘천성심병원 이태헌) 화학사고 사례 및 사고대응의 중요성(화학물질안전원 김성범) 화학사고 시 소방의 역할 및 대응(조치원소방서 김형목) 해외 화학사고 대응(경북대병원 문성배) 급성중독환자 치료지원사업 소개 및 현황(중앙응급의료센터 이진희) 등을 다뤘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대한화학손상연구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시작과 발자취(순천향대부천병원 신희준) 교육프로그램 소개(순천향대부천병원 김한빛) 역할과 향후 과제(목포한국병원 김재혁) 3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박상흠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응급의료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뜻깊은 오늘 심포지엄을 계기로 화학손상학회와 회원 여러분의 창대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