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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오는 4월부터 입원환자의 안전을 위한 신속대응시스템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입원환자 가운데 호흡곤란, 쇼크, 심정지, 의식저하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즉각 출동해 치료한다.
병원 내 119로 불리는 신속대응팀은 2019년 신설돼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지켜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신속대응팀 운영시간을 기존 평일(16시간)에서 365일(24시간) 연중무휴로 확대한다.
신속대응팀 의료진도 기존 9명에서 16명으로 크게 보강했다. 의료진은 ▲호흡기내과(4명) ▲신장내과(1명) ▲감염내과(1명) ▲심장내과(1명) 등 7명의 교수진과 ▲전담간호사(9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조기경보시스템(MEWs)과 인공지능(AI)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 딥카스(Deep-CARS)를 고도화 한다. 딥카스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 연동해 환자의 주요 활력징후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응급처치 전문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전문적인 응급치료를 제공할 것이다”면서, “입원환자의 응급상황을 예방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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