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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김한빛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한빛 교수가 최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포상 수여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김한빛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의료지도 의사로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 소생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스마트 기기 영상통화로 119구급대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문적인 의료지도를 시행함으로써, 현장에서부터 심폐소생술과 약물 투여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실시하는 사업이다.
김한빛 교수는 2020년부터 인천 지역 스마트 의료지도 의사, 인천 소방본부 상황실 구급대 직접 의료지도 의사로서 다회의 구급대원 의료지도 및 현장 교육을 시행해 왔다. 최근 구급대원과 함께 49세 남성 환자를 극적으로 살린 사례가 올해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심장 수축이 없는 무수축 심정지 환자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22분간 충분한 소생술을 제공한 결과, 신경학적 예후가 양호한 상태로 회복됐다.
또한, 김 교수는 2021년부터 매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전체 데이터 취합 및 분석, 연간 정기 보고서 작성을 통해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에도 기여했다.
김한빛 교수는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꾸준한 연구와 진료 노력을 통해 경인 지역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전국 단위 지역 기반 사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천6백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김기운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추진하에 2015년부터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왔으며, 최근 ‘부천시-시흥시-광명시’를 관리하는 거점 병원으로서 경인 지역 응급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며 우수 시범사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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