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용산구와 건강과학CEO과정 36기 원우가 함께 베트남 퀴논시 의료봉사활동과 한국문화홍보활동을 펼쳤다. 건강과학 CEO 36기의 후원으로 퀴논시립병원에 초음파진단의료기기를 기증했다. 이를 기념하여 박병원 의료봉사단장은 호치민의대 심장내과 교수와 시립병원 의료진들에게 “Echocardiography Basics” 주제로 의학세미나를 진행하였고, 실제 임상적용을 설명하며 중환자실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또한, 이성진 CEO과정 원장과 박병원 단장, 순천향대 서울병원 의료진과 건강과학 CEO과정 36기 13명, 퀴논시립병원의료진, 용산센터 15명은 퀴논시 연하이 어촌마을을 방문하여 어린이와 어르신 등 103명에게 내과, 안과 진료를 통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용산센터의 세종학당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홍보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의료진과 CEO과정 36기는 한국문화를 베트남에 알리고자 문화 홍보활동을 기획했다. 한복을 소개하고, 복식과 갓, 댕기로 꾸며 전통복장도 체험하고, 사진 촬영용 현수막 앞에서 예쁜 한복 사진을 찍으며 한복의 아름다음을 알렸다. 또한 한국 전통 놀이인 사방치기를 하며 한국 기념품을 나누고 떡볶이와 어묵, 한국 대표 간식을 함께 먹으며 CEO과정 36기팀과 퀴논시 학생 및 시민들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성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CEO과정 원장은 “12년 동안 혼자서 왔던 의료봉사의 길에 다른 의료진들의 참여와 CEO과정 원우들의 후원으로 함께 하니 더 의미가 깊고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의료적인 교류뿐 아니라 문화교류까지도 함께 하며 우리병원과 우리나라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함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