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자신의 연구 참신성을 어떻게 판단할까?
저자 스스로가 자신의 연구에 대해 객관적으로 참신한지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자신의 연구가 참신한지를 파악하는 현실적이면서 유일한 방법은 같은 분야의 다른 연구와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철저한 문헌 검색을 통해 같은 주제를 다룬 기존의 연구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 연구들의 연구 질문, 방법론, 연구결과를 비교하고, 어떤 것이 더 나은지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연구자라면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의 최신 소식 및 발전 상황을 주지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논문과 새롭게 발표된 논문을 읽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각 분야 대표 저널을 구독하고, 새로운 논문이 출판될 때마다 알림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되며, Academia.edu, Researchgate(리서치 게이트) 등 온라인 연구 커뮤니티에 가입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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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ditage.co.kr/insights/how-can-i-judge-the-novelty-of-my-study
III. 연구 논문 구성 : 논문을 통해 효과적으로 가치 있는 아이디어 전하는 방법
훌륭한 저자는 논문을 쓰는 동안 논문 주제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자층이 논문을 읽게 될 거라는 걸 염두에 두고 자신의 연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도모하기 위한 2가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논문의 구성 갖추기: 구조화가 잘 된 원고 작성법(Introduction, Method, Result, Discussion, Conclusion의 구조)을 통해 사전 지식이 없는 독자도 논문 이해가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다르게 해석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전문용어 피하기: 소수의 독자만이 이해할 수 있는 전문용어는 피하고, 기존의 의미로 사용되지 않는 용어는 의미를 분명하게 규정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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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논문에서 내 이름이 사라졌다!
과학자는 논문으로 평가 받고, 인정을 받습니다. 그런데 연구를 도맡아 한 실무자인 제1저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제2저자로 밀리는 저자 순서교체 및 상부상조의 차원에서 공동저자로 끼워주는 저자 끼워주기 등의 authorship 관련 출판 윤리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uthorship 관련 출판 윤리 문제는 소수의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인 일이 되어 버려 선물저자, 유령저자, 교환저자, 도용저자 등의 용어마저 생겨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논문 authorship 문제는 표절이나 위조, 변조 등의 다른 연구부정행위와 달리 이해관계자가 명확하므로 제보자의 익명성 유지가 어려워 신고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며, 저자조작을 하다 걸려도 처벌이 약하기 때문에 더욱더 문제가 심각해지는 현실입니다. 이인재 교수가 제안하는 방안으로는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정부기관의 공식적인 저자등록제인 “저자 사전 등록제” 및 미국이나 북유럽 국가에서 시행하는 연구 부정을 담당하는 정부산하 위원회 설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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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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