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더 안전하고, 더 정확하게 치료하는 로봇수술센터

작성일 : 2018.01.18 작성자 : 이미종 조회수 : 563

순천향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식

[2018-01-17]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1월 17일(수), 오후 5시 신관 청원홀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축사 및 경과보고 케익커팅 순으로 진행한 개소식에는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서유성 병원장, 변동원 순천향중앙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옥시영 로봇수술센터장, 탁민성 병동진료부장 등 100여명의 교직원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로봇수술을 활발하게 시행 중인 교수들이 대거 참석해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다짐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황경호 의료원장은 “출발이 늦었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큰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직원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서유성 병원장 역시 “우리 교수님들이 먼저 로봇수술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시고 도입을 주도해 주셔서 최신형 로봇수술기 다빈치Xi와 테이블모션테크놀로지까지 가동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수술을 집도하고 계신 교수님과 모든 교직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2017년 10월 18일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매월 두 배 이상 수술 건수가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도 몇 개의 작은 절개만으로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첨단 로봇 장비다. 수술 부위를 최대 10배까지 확대한 입체 영상을 제공해 미세한 움직임만으로도 복잡한 수술을 할 수 있다.

전립선, 자궁경부, 직장암 등 복잡하고 어려운 암수술에서 효과가 크고 심장질환과 유섬유종 등의 질환에서도 최소절개로 치료가 가능하다. 의사의 손동작을 로봇 팔에 동일하게 전달하기 때문에 수술이 안전하고, 수술 후 남는 흉터나 외상의 스트레스도 적다.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는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시스템과 고급 전동식 수술대인 트루 시스템이 융합된 기술이다.

수술용 로봇 팔이 환자의 몸에 삽입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수술대가 움직일 수 있고 로봇 수술기가 실시간으로 수술대의 각도와 위치를 파악해 로봇 팔의 위치를 조정해준다.

수술 중 언제든지 전동식 수술대의 위치를 재조정해 수술 부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수술 부위의 노출 및 수술 가능 범위를 극대화해 집도의가 가장 이상적인 각도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