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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PET-CT 본격 가동

작성일 : 2016.08.22 작성자 : 이상엽 조회수 : 763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23일부터 최신 기종의 PET-CT 장비를 도입해 가동한다.




새로 도입한 PET-CT(모델명:New Biograph mCT128, Siemens)는 현존하는 가장 최신의 장비로 인체의 생리화학적, 기능적 영상을 얻는 차세대 PET 장비에 해부학적 영상을 얻는 128채널 CT를 부착해 정확하게 암을 진단할 수 있다.




이번 기종의 가장 큰 특징은 검사 중 발생하는 환자 호흡의 움직임까지 추적하는 ‘호흡동조’ 기능. 검사의 오차범위를 줄여 영상의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고화질(High-Quality) 해상도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적은 양의 방사선 피폭으로 환자 안전도 챙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하여 최신 개발된 뇌 퇴행성 질환을 진단하는 PET용 방사성 의약품을 이용하면, 조기 진단이 어려웠던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 병 등의 뇌질환을 정확하게 조기에 진단 할 수 있다.




박수빈 순천향대 서울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검사 중 가장 취약한 부분이 호흡으로 인한 환자의 움직임을 보정하는 것인데 이번 PET-CT의 호흡동조 기능과 고화질 영상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PET-CT 장비는 우리 몸에 동위원소를 주사하고 몸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을 캐치하는 핵의학 영상장비로 악성 및 양성종양의 감별, 암의 병기설정, 재발 진단, 치료효과 판정 등에 널리 쓰인다. 최근에는 뇌의 퇴행성 질환의 진단에 획기적인 검사법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