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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혈 치료는 ‘순천향’ 무수혈심포지엄 성료

작성일 : 2016.07.13 작성자 : 이미종 조회수 : 909

무수혈 치료는 ‘순천향’ 무수혈심포지엄 성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무수혈센터가 개최한 ‘제5회 순천향 무수혈 심포지엄’이 6월 25일 오후 2시부터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환자혈액관리(PBM, Patient Blood Management)의 최신 경향과 덴마크의 사례, 장기이식에서의 환자혈액관리(PBM in Organ Transplantation), 순천향에서 생명을 살린 사례들(Life-saving Cases in SCH Hospital)’을 주제로 3부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3부는 상부위장관 출혈환자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소화기내과 조준형 교수), 혈흉강 환자에서 Cell Saver 사용기(흉부외과 장원호), 하지절단 위기를 넘긴 중증 외상환자 치료(성형외과 김철한), 고관절 골절 및 관절염 환자에서의 인공 고관절 치환술(정형외과 노재휘), 혈변을 주소로 내원한 위암 환자의 광범위 위절제술(외과 김용진)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정재 무수혈센터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순천향의 무수혈센터가 무수혈 치료, 무수혈 수술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리고 순천향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환자혈액관리 제도를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00년 무수혈센터 오픈 후 쌓아온 16년의 임상 데이터 때문”이라며 “최소한의 수혈이 무수혈 환자 뿐 아니라 일반 환자들의 치료결과도 호전시킨다는 사실을 다년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환자혈액관리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 의학적 타당성을 인정받았고 태동기를 거쳐 이제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며 “수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자혈액관리는 이제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