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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료인을 위한 병원일일체험학습

작성일 : 2016.01.15 작성자 : 이상엽 조회수 : 945

병원일일체험 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이 소화기내과 의사에게 내시경 장비 설명을 듣고 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아이들이 병리과 교수로부터 현미경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1월 12일 의사와 간호사 등 미래 의료인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37명을 대상으로 4시간에 걸친 병원일일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경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관 청원홀에 모인 학생들은 변동원 부원장의 환영 인사를 듣고 이지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김진화 감염관리팀장에게 각각 의사와 간호사의 역할과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5개 조로 편성된 학생들은 영상의학과, 심장내과, 응급의학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소화기내과, 병리과, 신생아실 등 8개 진료과를 돌며 의료진의 설명을 들었다. 또 주사실습 시간에는 맥박 측정법, 혈관과 근육 주사방법을 배우며 의료진이 되어보기도 했다.




실습을 마친 아이들은“고가의 장비를 만져보니 신기했다”,“현미경으로 세포를 직접 관찰하는 것이 즐거웠다”,“주사실습 때 모형에서도 피와 비슷한 물감이 나와 놀랐다” 등의 다양한 대답을 하는 한편“의사가 되고 싶다”,“의사나 간호사가 힘든 직업 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아픈 사람을 도울 수 있어 기억에 많이 남았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병원은 2006년부터 병원일일 체험학습을 매년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직업 소개와 진료과 체험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