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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건 교수,마르퀴즈후즈후 등재

작성일 : 2015.09.29 작성자 : 엄수정 조회수 : 622

소화기내과 김현건 교수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현건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2009년부터 조기대장암 및 대장샘종을 포함한 종양성 병변의 내시경 치료와 대장내시경을 통한 2차 예방 등의 연구를 지속해 왔다. 현재까지 주도연구 13편을 포함해 SCI(E) 논문 40여 편을 발표했고 2014년 미국 스탠포드 연수시절에는 대장종양의 치료 내시경 관련 연구논문 7편을 SCI(E) 공인학술지에 잇달아 게재했다.




특히, 스탠포드 연수시절 김 교수의 주도로 진행한‘Underwater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for recurrences after previous piecemeal resection of colorectal polyps (대장용종의 분할절제술 후 재발 병변에 대한 수중내시경점막절제술)' 연구가 2014년 12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American Society for Gastrointestinal Endoscopy, ASGE)의 공식잡지 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게재됐다.




대장종양을 내시경으로 절제 후 병변이 재발했을 경우 재발 부위의 섬유화와 조직변성이 나타난다.




일반 병변보다 내시경 시술이 상대적으로 어렵고 아직까지 표준적인 내시경 치료 술기가 제안된 바 없었지만 김 교수의 이 논문은 이러한 섬유화가 진행된 재발성 병변에 대한 치료 술기법을 제안한 의미 있는 연구다.




김현건 교수는“대장종양의 치료내시경과 내시경검사의 질(quality) 관련 임상연구는 단일기관 데이터로는 한계가 있다”며“장종양연구회, 대장암연구회 등 학회 다기관 연구의 참여를 통해 대장암의 2차 예방과 대장종양의 내시경적 치료에 기여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로 소화기병센터를 개소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소화관의 종양성 병변에 대한 치료 내시경을 국내에 전파한 치료내시경의 종가(宗家)로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소화기병 주간학술대회(Digestive Disease Week, DDW)에서 7년 연속 시청각교육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