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본관 7층 병동 리모델링 완료

작성일 : 2015.09.02 작성자 : 이상엽 조회수 : 1,233

새단장을 마친 본관7층 병동의 모습






순천향대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최근 본관7층 병동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경과 병동으로 새단장을 마친 본관7층 병동은 뇌졸중이나 간질, 발작 등의 뇌혈관 질환으로 집중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들에게 깔끔하고 아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리모델링의 포인트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신설과 뇌파검사실 이전이다.




리모델링과 함께 개설한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은 3개의 일반병상과 1개의 격리방을 구비했다. 5명의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해 24시간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집중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뇌졸중은 증상 발생 초기 얼마다 빠르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크게 달라지고 급성기에 재발과 악화가 빈번한 질환이다. 뇌졸중 전문치료실은 이러한 환자들의 신경학적 상태와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신속한 대처를 통해 뇌졸중의 악화를 방지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킨다.

서구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임상적 효과가 잘 알려져 있다.




또 환자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외래의 뇌파검사실을 병동으로 이전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주간은 물론 야간검사도 가능해 환자들의 불편함을 덜게 했다.




또 병동 양 끝으로 화장실을 설치해 환자들의 동선에 편의성을 더했고 상담실과 샤워실도 갖췄다.

개폐식 창문대신 3중 유리로 된 창을 설치해 보온과 보냉 효과를 높였고 공조기를 통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도록 했다.




병동의 모든 침상에는 자동 전동장치를 부착해 침대의 높낮이와 경사면을 힘들이지 않고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환자의 사생활 보장을 위해 커튼을 설치하고 개인 사물함마다 소형 냉장고를 설치해 입원생활을 도왔다.




신설된 뇌졸중전문치료실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전담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