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검진과 합창으로 어버이날 기념

작성일 : 2015.05.12 작성자 : 이상엽 조회수 : 853












순천향대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본관 1층 로비에서 무료검진과 합창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환우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내원객들의 건강을 챙기고 입원환자들의 무료한 병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행사는 오전에는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달기, 혈압 및 혈당체크,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서 색소폰 연주, 독창 등 하모니 공연을 펼쳤다.




혈압, 혈당 등 기본검사를 받은 내원객들은 당뇨 및 고혈압 가능성에 대한 간호사의 설명을 듣고 자신의 생활습관을 바탕으로 건강 상담을 하며 평소 궁금한 점을 해소했다.




점심 무렵 하모니 공연단의 흥겨운 선율가락이 내원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흰 가운을 걸친 이성진 안과 교수의 ‘Proxy’, ‘Amen’ 등 색소폰 재즈곡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슈베르트의 ‘송어’, ‘청산에 살리라’를 독창한 소프라노 황의진의 청아한 목소리가 로비에 울려 퍼졌다.




또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의 ‘단발머리’, ‘하숙생’, ‘립스틱 짙게 바르고’ 연주는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순천향 하모니 합창단의 ‘너에게’와 ‘벚꽃엔딩’ 합창은 그간의 쌓인 청중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었다.




서유성 병원장은 “이제 병원은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장소를 넘어 환자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고 정신적인 치유가 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