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41년만에 본관 병동 새단장

작성일 : 2015.04.29 작성자 : 이상엽 조회수 : 2,093









순천향대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최근 본관9층 병동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41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마친 만큼 환자를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외과계 병동으로 새단장을 한 본관9층 병동은 외과적 치료를 앞둔 환우 또는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깔끔하고 아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병상수를 조금 줄이는 대신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상담실과 샤워실도 제대로 갖췄다.




또 개폐식 창문대신 3중 유리로 된 창을 설치해 보온과 보냉 효과를 높였고 공조기를 통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도록 했다.




낙상예방을 위해 이전보다 10센티미터 이상 낮아진 침대도 볼만하다.

각 침상마다 콘솔을 설치해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개인 사생활 보장을 위해 커튼을 설치하고 각 사물함마다 소형 냉장고를 설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만성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본관에 추가로 설치한 엘리베이터 2기도 병동 리모델링을 더 빛나게 한다.

무엇보다 한남동 일대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을 자랑한다.




2014년 7월부터 올1월까지 모자 5층,6층,7층 병동과 신생아 중환자실, 분만실 리모델링을 마친 병원은 이번 본관 9층 병동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본관 병동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본관 8층, 7층, 6층, 5층과 수술실의 리모델링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이후에는 별관 병동과 중환자실, 일부 남은 외래 구역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서유성 병원장은 “우리 순천향대 서울병원 리모델링 공사의 핵심 키워드는 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이라며 “병동마다 특색을 달리하고 환자의 편의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고려해 공간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이달 말부터 본관 병동과 함께 외관 리모델링 공사도 병행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모자보건센터로 문을 연 한국모자보건센터가 올 8월을 목표로 외관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