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혈액투석적정성평가 3회 연속 1등급

작성일 : 2015.04.14 작성자 : 이상엽 조회수 : 1,250

순천향대 서울병원 인공신장실(신장센터)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신장센터(인공신장실)가 4월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2010년과 2012년(2011년 평가 미실시)에 이어 2013년까지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외래로 혈액투석을 청구한 725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현재 28대의 혈액투석기와 별도의 복막투석실을 보유해 혈액 및 복막투석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월 평균 2,000례의 혈액투석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대한신장학회로부터 투석환자등록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 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여부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 관리율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 총 13개의 지표를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로 투석기(인공신장기)와 투석막을 이용해 혈액으로부터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며 과잉 수분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을 말한다.




반드시 나라에서 제시하는 일정한 기준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환자 상태에 맞는 투석을 받아야만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도 줄일 수 있다.




한편 심평원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이 늘어나면서 2013년 혈액투석 환자수는 69,837명으로 2009년 대비 22.7% 증가하였으며, 진료비는 1조 6,405억원으로 32.2%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