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혈맹 터키에 내시경 수술법 전수

작성일 : 2012.02.09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728






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은 1.25~2.8까지 혈맹국 터키의사(Dr. Erkan Parlak, Dr. Aydıın Şeref Köksal)에게 내시경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과 내시경점막하수술(Endoscopic submucosal surgery, ESS)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터키의 수도 안카라 지역의 역색 잇사스 국립병원(Yuksek ihtisas Hospital)에서 방문한 2명의 교수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서 조주영 교수팀의 연구를 접하고 한국 방문을 결심하게 된 것.




이들은 2주 동안 조기위암 환자의 내시경 수술을 참관하는 한편 위 원형을 그대로 살린 채 내시경과 복강경만으로 암조직을 떼어 내는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을 배웠다.




현재 터키에서는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이 없어 국내와 달리 조기위암이나 조기대장암의 경우 모두 개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엘칸 파락(Dr. Erkan Parlak) 교수는 “터키는 한국과 같이 짧은 시간 동안 경제적인 발전을 했지만 내시경 수술 등 의료기술은 한국이 월등하다” 며 “배운 것들을 잘 기억해 터키에도 내시경수술을 정착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는 2008년 국내최초로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World Organization for Digestive Endoscopy, OMED)로부터 ‘국제 내시경 교육센터’ 인증을 받았다.




전 세계 17개의 소화기 인증기관 중 국내 유일의 치료 내시경 전문 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