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화사모’에서는 11월 17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원내 동하빌딩 4층 회의실에서 분재 특강 및 체험행사를 가졌다.

20여명의 회원 및 비회원 교직원들이 참여해 분재 만드는 요령과 관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청송(소나무)과 진백(향나무)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수분이 잘 통과되는 특수 도자기에 조심스럽게 소나무와 향나무를 심고 자신이 만든 작품은 직접 소장, 관리하게 했다. 또한 공동작품인 솔 분재는 별관 1층 로비에 기증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평화롭게 했다.

행사에 참가한 성경순 회원은 “흙내음과 더불어 솔향과 진백의 은은한 향기가 코끝??간지럽혀 매우 기분이 좋았으며, 소중한 생명을 다루듯 정성을 다하는 진지한 시간 이었다”며 즐거워 했다.

한편, 이날 강의 및 실습 지도는 야생화 육종 연구소 민들레 식물원의 박대양 원장이 맡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