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및 폐기능 검사 무료 시행
순천향대학교병원, 제5회 해소천식의 날 행사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어수택)는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원내 임상교육관 동은대강당에서 해소·천식 및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무료검사와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무료검사는 15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먼지 진드기, 개털, 곰팡이, 두드러기쑥, 쑥 등에 대한 알러지 피부반응 검사와 폐기능검사를 시행하고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검사에 이어 진행된 강좌는 어수택, 이영목, 김양기교수, 최은하, 박명희 간호사 등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와 전문간호사가 해소·천식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 검사결과 판정, 흡입제 사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날씨가 건조해지면 코가 간질거리고 재채기를 많이 해 행사장을 찾았는데 검사결과 집먼지 진드기가 원인인 것을 알게되었다"며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행사를 주관한 어수택교수는 "해가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2회씩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해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