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저씨가 엄마에게 그라목손을 얼굴에 살포한 사건이 생겼습니다. 엄마는 피부에만 닿고 입안으로는 안 들어갔다고는 하는데 걱정입니다. 일단 병원진단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병원진단서내용(아직 입원중일때..현재는 퇴원)
상기환자는 2005.06.09일 제초제 작업도중 상대편이 얼굴에 그라목손을 살표(보호자진술)하여 응급실을 내원하였으며 내원당시 신체검사상에서 눈과 코,입술에 그라목손으로 추정되는 약물이 묻어있었으며 소변검사상에는 음성이나 그라목손 중독에 준하여 혈액여과 및 약물치료를 시행중에 있으며 현재로는 이상이 없으나 추후에 폐,심장 ,신장 등에 섬유화 소견보일 가능성 있는 상태이며 입원 1주일째 흉부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할 예정입니다.지금까지 경과로 봐서는 예후가 불량하지는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4개월에 한번정도 통원을 해서 경과를 보자고 했고 1년즈음에 또 어떤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괜찮을거 같다고는 하는데 혹시라도 후유증이 생길까봐 걱정이 됩니다.병원에 있을때 입안이 헐었었는데 적접적인 영향인지 간접적인 영향인지는 몰라도 후유증이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니 답답합니다. 후유증에 대해서 안심할 수 있는 기간이 있긴한지 있다면 어느 정도 지나서 안심해도 될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