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먼저 소식을 드렸어야 하는데...패장은 말을 하기가 힘듭니다. 무슨 말을 해도 핑계이거나 변명일테니까요..... <BR> 죄송합니다. <BR> 먼곳에서 오셨는데 경과가 안좋아서... <BR> 미안한 마음으로.......홍 세용

교수님 감사합니다 <BR> 교수님도 아시겠죠?? 저희 고모부께서는 어제 저녁에 돌아가셨습니다. 수고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BR> 이렇게 인터넷으로 상담하는 것 참 도움이 많이 되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BR><BR> 어떤 분야에 특출한 성과와 실력을 갖춘 병원이라면 전국에 네트워크 망을 설치해서 <BR> 환자를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면.. 참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자기병원에는 손해가 가겠지만,, 음..^^ <BR>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예, 그것도 방법입니다. 치료했을때 저희가 승리할 가능성(치료를 병과의 전투로 봤을때...)은 거의 없습니다. <BR> 이렇게 하시지요... <BR> 집으로 모실거면 그렇게 하시고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다른 병원에 가실거라면 혹시나 하는 희망으로 이곳에서 해독제를 맞아보시고요.... 2-3일 이내에 기적이 일어나든지 아니면 사망하시던지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BR> 홀 세용

이렇게 답글을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BR> 그럼 해독제 치료는 완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생명을 좀더 연장하기 위한 것인가요? <BR> 현재,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다시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서 환자의 마지막을 준비해야 하나요??

방금 그 환자를 직접 보고 올라오는 길입니다. 음독후 72시간이 경과한 현 시점에서도 아직 혈중에 그 유명한 제초제 파라콰트(일명 그라목손 혹은 속사포) 약 성분이 많이 검출되고 있어서 초기 음독양이 적지 않음을 알수 있습니다. 금일 저희병원 응급실에서 실시한 검사 소견상 폐기능은 40%의 손상이 왔고 신장은 현재 약 25%만이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BR> 저희들 경험에 의하면 이분은 죄송하오나 이번주를 넘기지 못할 것입니다. 보호자분들에게 이상과 같은 설명을 드렸고 다시 돌아가셔도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이곳에서 치료를 더 받아보겠다고 하여 지금 막 해독제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홍세용

답변 감사합니다 <BR> 좀 전에 천안으로 출발했습니다 최선을 다하실 교수님을 신뢰하며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습니다 <BR> 평안하세요

보기전에는 알수가 없습니다. 말씀만으로 어떻게 환자 상태를 파악할수가 있겠습니까? <BR> 농약 이름을 꼭 알아야 합니다. 먹다남은 빈병 혹은 포장지를 꼭 지참하시고 일단 한번 오시면....그러면 진찰 후에 모든 이야기를 자세히 할수 있을겁니다. <BR> 홍 세용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응급차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BR> 실례인 건 알지만.. 낫을 수 있는 건지 아님 무작정 들어오라고 하는 건지.. <BR> 희망이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