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올립니다.
구분 : 음독환자
작성자 : 박규현
작성일 : 2005.05.11
저희 어머님께서 음독한지 15일 되셨는데요.. 집에서 발견된 약은 \'포린피아\'라는 신경안정제 2통과 저희 집 정원 나무에 뿌리다 남은 다이맥크론이란 농약을 마시고 얼마나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동생이 발견해서 제천서울 병원으로 옮겨 위세척을 하고 심장이 멈춰있어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처치를 하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되어서 뇌파검사와 MRI검사를 하고 15일째 입원하고 계시는데요.. 현재 입으로 하고있던 인공 호흡기는 제거하고 대신 목에 기도를 절개하여 인공호흡기를 다는 시술을 했고 아직까지 의식이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다른 장기는 살아나고 많이 좋아졌는데 한번 다친 뇌는 다시 살릴수 없다고 하면서 재활치료까지 다 해도 자신의 의지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거의 식물 인간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 중환자실에 계서서 면회도 하루에 오전 오후 30분씩하는데.. 면회시간에 다리를 주무르다가 발가락을 발바닥쪽으로 졎히니까 무릎을 굽히면서 빼는 행동을 하고 눈을 깜빡깜빡하고 계서서 간호사들에게 문의를 하니까 본인이 뜨고 있다고 하고 의사선생님들은 척추반사라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척추반사도 뇌의 명령으로 일어나는 건데 뇌가 죽었다면은 어떻게 척추반사라도 있을수있는지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지금 병원에 있는 동생의 말로는 하품도 2번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경련도 심했는데 이제는 경련도 조금하고 척추반사도 있고 한데 어머님이 다시 살아날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조금의 희망이라도 잡아보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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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독한 약이름이 수프라사이드 라고 합니다.
2005.05.11기도하는자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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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2005.05.12희망을갖고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