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상담

음독한지 14일이 지났습니다.

구분 : 음독환자 작성자 : 박규현 작성일 : 2005.05.10

저희 어머님께서 음독한지 14일 되셨는데요.. 집에서 발견된 약은 \'포린피아\'라는 신경안정제 2통과 나무에 뿌리는 어떤 농약이었는데.... 그약을 마시고 얼마나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동생이 발견해서 제천서울 병원으로 옮겨 위세척을 하고 응급처치를 하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되어서 뇌파검사와 MRI검사를 하고 14일째 입원하고 계시는데요.. 병원에서는 다른 장기는 살아나고 많이 좋아졌는데 한번 다친 뇌는 다시 살릴수 없다고 하면서 재활치료까지 다 해도 자신의 의지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거의 식물 인간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 중환자실에 계서서 면회도 하루에 오전 오후 30분씩하는데.. 면회시간에 다리를 주무르다가 발가락을 발바닥쪽으로 졎히니까 무릎을 굽히면서 빼는 행동을 하고 눈을 뜨고 계셔서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문의를 하니까 그것 역시 본인의 의지 보다는 척추반사라고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척추반사도 뇌의 명령으로 일어나는 건데 뇌가 죽었다면은 어떻게 척추반사라도 있을수있는지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경련도 심했는데 이제는 경련도 없었졌고 척추반사도 있고 한데 어머님이 다시 살아날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조금의 희망이라도 잡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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