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에서 11일에 일반병실로 옮긴 권*식 환자 보호자 입니다.
너무 늦게도착한것은 아닌지 걱정을 했으나 이제 일반병실로 오게되니 한결 마음이 가볍고 큰고비는 넘겼구나 생각이 듭니다.
정성을 다해 돌보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에 환자를 맡겨놓고 잘치료해 주시리라는 믿음이 헛되지 않은것임 을 보여주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허나 주위에서는 아직도 향후 경과에 부정적이거나 혹은 근심어린 반응이 있음또한 사실입니다. 하여 향후 이번일로 발생된 사고가 환자에게 줄영향 어떠한지 알고싶으며....
이번일로 발생된 악영향이 환자에게 미칠영향이 크지않다면, \"우울신경증\"에 대한 치료가 우선 급한일이 될것입니다.
하여 보호자 입장에서는 우울신경증에 대한 치료가 지금부터라도 시작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기에 환자는 지난 일주일간의 고통이 머리속에 깊이 남아있어 많은 죄책과 고통을 안고있지않나 사료되며,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한상태로 여겨지기에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퇴원하는것이 좋으리라 여겨지기에 다시한번 글을 올리게 됩니다.
비슷한 많은 환자들을 보아오셨기에 저희 보호자들의 걱정이 무엇인지 짐작하시리라 여겨집니다.
지금부터라도 정신과 치료를 받아도 되는지... 가능하다면 귀병원에서 일정기간동안 받고 퇴원했으면 하는데..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성심성의껏 보호자 입장에서 진료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