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력 간호사 인데요 얼마전 부터 응급실에서 근무 중입니다.
여기는 농촌과 가까워 농약 음독이나 약물음독 환자들이 많이 온다고 하더라 구요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람옥손 음독 환자가 왔습니다.
많이 마셨더군요 초록색 그람옥손을 계속 토했습니다.(반병이상 마신듯 했습니다)
장갑을끼고 정신없이 처치하고 중환자실로 보내 졌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의료진이 어쩔수 없이 접촉할수 밖에 없고 응급실 상황상 보호장구 등을 입을 시간이 없이 촉박하게 돌아가는데
1)최대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없는가
2)접촉후 대처방법 이 궁금합니다.
(입고있던 유니폼은 깨끗이 빨래하면 되나요?)
3)혹시 임신 가능성이 있다거나 임신중인 의료진은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직접 마신것이 아니고 접촉한 것이어서 크게 영향은 없는 지요?
제가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혹시 제가 첩촉후 잘씻기만 하면 아기에게 영향은 없는지요...
4)순천향 병원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보호장비를 입고 하는게 정석이지만 모두가 입을수 있게 배치 되어 있지 않더군요,,,, 전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집에와서 목욕을 한 없이 하면서 머릿속에 "일을 계속 해야할까?..." 하는생각과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기더군요...

5)병원에서는 정신없이 일하느라 몰랐는데 집에 오니 목이따끔거리고 피부도 좀 따갑고 붉은좁쌀만한 반점이(땀띠 처럼생겼어요) 보입니다.
글읽어보니 다 배출된다고 하던데 그러면 정말 다행이구요...
혹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대증요법만 하면서 항히스타민제제를 먹으면 되나요?

의사 간호사 보조원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모두가 걱정되었습니다

두서 없이 글남깁니다.
인터넷 찾아 보다가 이렇게 문의드릴곳이 있어 너무 감사하네요^^
건강하시구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