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토론

카드미움 중독 치료의 새로운 시도

카드미움(카드뮴)은 조금이라도 인체에 들어와서는 안되는 위험한 중금속입니다.

그러나 산업 현장(용접, 중금속 공정 등)에서 일하는 인부나 폐광 주위의 주민들은 카드미움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산업 현장에서 중금속 중독이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그 이유는 산업의학과 의사들의 예방 활동이 선진국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0-40년전 우리나라가 갑짜기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었던 사람중 일부는 심각한 중금속 중독에 걸려있으며 특히 카드미움 중독환자의 경우 그 수가 많치는 않아도 평생을 고통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오죽 아프면 일본말로 병 이름이 이따이 이따이(아야 아야)병 이겠는가?
평생을 통증과 싸워야 하는, 무섭고도 잔인한 병입니다.

치료법은 없다고 알려져왔는데 그 이유는 중금속 중독의 일반적인 치료법인 킬레이션(체외배설) 요법이 오히려 병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왔기 때문입니다.

통증으로 밤 낮 고통받는데 진통제도 안 듣고, 그렇다고 빨리 죽지도 않는 이런 환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병원에 와도 특별히 해줄 것이 없다면 이 환자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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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농약중독 연구소에서 지난 수년간 카드미움의 안전한 체외배설 요법을 고민하고 연구 해왔으며 그 결과로 조그마한 성적을 얻었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별첨 논문에 기술 한 바와 같이 강력한 항 산화제를 동시에 투여하면서 킬레이션을 시키면 인체에 해가 없이 효과적으로 체내의 카드미움을 배설시킬 수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국 내외 의료 현장에서 카드미움 중독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 및 환자 여러분께 저희의 경험이 조그마한 희망이 되시기 바랍니다.

홍 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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