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저희 병원에도 종종 그라목손 환자가 오는데요..
궁금한것이 몇 가지 있어서요^^

만약 그라목손 환자가 내뱉은 분비물(침이나 토사물)이 피부에 접촉했을 경우에 어떻해야하나요? 그냥 씻어내면 되나요?
혹시라도 그게 피부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나요?

또 한가지는 저희 병원에 20시경 그라목손을 먹은 환자가 왔었는데
복용용량과 시간은 전혀 모르는 상태였거든요
보호자의 처치 거부로...수액 치료만 하던 중 다음날 새벽 6시경 사망하셨어요. 온 몸은 이미 녹색빛이었고요
근데 새벽 4시경 나갔던 소변에서 그라목손검사가 negative가 나왔는데..아무런 처치 없이 수액 치료만으로도 negative가 나올수 있나요?
저흰 참고로 그라목손 키트를 따로 구비하고 있지 않아 의뢰 검사로 나가거든요.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 말로는 그라목손 환자 처치시 저희가 쓰는 멸균장갑(고무?라텍스 재질?) 보다 그냥 일반 비닐 위생장갑이 더 안전하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지요?
고무보다는 비닐이 더 투과가 안 되서 그런건지요?
그렇다면 저희 병원은 EKG 모니터링 기계 SPO2가 손가락에 끼게 되는 고무로 되어 있는데...그라목손 환자가 꼈었다면,.아무리 소독을 해도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다시 또 써도 되는건지요?
혹시라도 다른 환자한테 영향이 갈까봐 걱정이 되서요..^^;;

이런 좋은 사이트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