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문의드렸던 응급의학과 전문의 박경혜입니다. 올해 대학병원 임상조교수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의, 펠로우 시절에는 그라목손 환자는 모두 죽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느데--많이 먹은 환자들이 대부분이기 했지만--교수님께서 권유하는 치료법대로 치료했고, 제 앞으로 입원했던 첫 그라목손 환자가 드디어 내일 퇴원합니다. Lung fibrosis 가 좀 남아있긴 하지만 증상도 전혀 없고 한 달 뒤에 HRCT 를 f/u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 퇴원하면서 글루타티온과 토코페롤, 삐콤씨(Vt C만 있는데 없어서), NAC 등을 아직 po 로 먹으라고 했는데 언제까지 먹으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