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향설의학연구소장 박태관입니다.

향설의학연구소는 2001년 2월 '인간사랑 정신과 의료의 혁신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한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개원함과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중개연구를 지원하고자 ‘임상의학연구소’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근 20여년간 다양한 진료과의 교수들이 임상진료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고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연구에 매진해 왔습니다.

그리고 2019년 4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연구와 교육을 통한 미래의학 선도를 위해 ‘순천향미래의학관’을 개관하였으며, 이와함께 기존의 ‘임상의학연구소’도 새로운 시설과 장비를 크게 확충하며 ‘향설의학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최근 의학은 ‘Bedside to bench (임상현장의 문제를 기초의학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연구)’와 ‘Bench to bedside (기초의학적 연구지식을 실제 임상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등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융합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를 통해 맞춤치료, 정밀의학 등 다양한 미래의학의 발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빅데이터, 3D 프린터, 인공지능 등의 공학분야와도 새로운 융합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의학연구의 패러다임 속에서 향설의학연구소는 임상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개/융합연구의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질병과 관련된 새로운 지식과 기술들을 축적하고 진료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민과 인류의 보건과 건강증진에 공헌하고자 합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20여년 동안 이룩하고 축적한 임상/기초연구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대의 미래의학을 준비하고 선도하는 향설의학연구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향설의학연구소장 박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