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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최미영)이 11일 새병원 건설 근로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홍삼 음료 900병. 전달식은 새병원 건설현장 입구에서 최미영 노조위원장, 김대식 사무처장, 한화건설 박재연 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미영 위원장은 “새병원 건설을 위해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고생하시는 근로자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데, 타국에서 근로를 마치는 날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 병원 바로 북쪽 편에 지어지고 있는 새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이며, 2025년 1월경 완공을 앞두고 있다. 새병원 건설현장에는 하루평균 9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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