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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71병동 간호선생님과 청소여사님 감사했습니다

환자와의 관계 : 가족 병원 임직원 : 조회수 : 48 작성일 : 2024.06.02

이번에 두달여간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환자 보호자입니다
병원에 입원을 해도 거의 2주정도 후 퇴원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위독 하시기도 했고 그래서 더욱더 간호선생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두달이였어요
선생님들이 로테이션으로 근무를 하시다보니 언제 퇴원할지 몰라 중간중간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는 했지만 마지막까지 저희에게 따뜻한 간호와 진심어린 위로를 해주신 71병동 간호선생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빠가 두달여간 힘들게 병원에 계셨기에 선생님들도 많이 걱정 해주셨고 또 신경 많이 써주셨는데요 퇴원일정을 받아놓으면 또 다른곳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일이 생기고 생겨서 퇴원이 두번정도 딜레이 되면서 사실 , 집에 못 올거라 생각했었어요
워낙 위독 하시기도 했고 집으로 가야하는 맘이 무겁기만 했는데 71병도 간호선생님들 덕분에 이렇게 집에도 오고 이제 퇴원한지 일주 정도 되어가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벌써 시간이 이리 지났더라고요 그래서 정신차린김에 다시한번 71병동 간호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해드리고 싶은 이주현 선생님. 이번에 저희 담당을 많이 맡아주시면서 정말 큰 도움 받았어요 어떤상황인지를 잘 아시다보니 이해도 많이 해주시고 도움도 더 많이 주셨던거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이시기도 하고요^^
퇴원전날 저희가 퇴원할때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다시 더블체크 해주시고 퇴근하시면서 저를 꼭 안아주시고 가셨는데 .. 선생님 정말 병원에 있는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했다는 말밖에는 해드릴수 없을정도로요

그리고 김영희 선생님
정말 선생님은 최고였어요
다른 선생님들이 도와주시기 힘들어하시는 것들도 선생님이 가장 많이 도와주셨고 저희 담당이 아니실때에도 가장많이 달려와주셨어요
다양한 정보도 주시고 위로도 해주셨던 선생님과의 시간 잊지 못할것 같아요
언제나 가장 먼저 뛰어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저에게 가장 현실적인 도움을 많이 주신 선생님 ^^ 항상 집으로 퇴원해서 가는 걸 아시기때문에 가래가 잘 안뽑힐때, L-tube가 잘 안될때 등등 여러가지를 알려주신 권진경선생님 . 선생님 정말 자극 없게 가래를 가장 잘 뽑으시는 거 같아요. 덕분에 아빠 목이 많이 부으셨었는데 자극 없이 뽑는법 잘 배우고 나왔습니다 ㅠ

심적으로 많은 위로와 감동을 주신 장혜연 선생님 . 선생님덕분에 사실은 여기까지 올수 있었어요
선생님이 아니셨다면 두달전 , 어떤 결정을 해서 지금 또 어떤 현재가 되었을지 모르는 일이거든요 선생님 덕분에 아빠와 집까지 올수 있었으니 더 없이 감사해요
꿈같은 일이였는데 선생님 덕분에 아빠를 집까지 모시고 올수 있었어요

그리고 가래도 주사도 가장 잘 놓으시는 베스트 신지수 선생님 .저희 퇴원이야기 들으셨다면서 , 저희 담당도 아니시면서 집에 잘 가서 잘 있으시라고 인사까지 오시고, 어버이날에 아빠에게 써주신 손편지도 너무 감동이고 감사했습니다 ㅠ지금도 아빠 머리맞에 예쁘게 올려져있어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아빠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는 맘으로 침대에 올려두고 매번 보고 있습니다 ^^

마지막날 퇴원수속과 여러가지 업무들을 도와주신 김도연선생님 !
저희 입원기간동안 나름 많이 담당해주셨는데 힘든 환자임에도 잘 케어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날 실수 하지 않으려고 더 많이 체크해서 확인하고 챙겨주신거 알아요 ^^ 정말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 해주신 방미화 수간호사님. 바쁘신대도 꼭 와서 얘기 들어주시고 환자상태도 체크 해주시고 그 외에 보호자에게까지 신경 써주시는 선생님의 배려에도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참! 저희가 701에 있는 동안 평일오전에 청소해 주시던 청소여사님이 계세요. 워낙 가래도 많이 뽑고 쓰레기도 많이 나와 힘드셨을텐데 나이트나 주말근무 분들이 티슈를 잘 안끼워주신다는 말에 퇴근전에 오셔서 티슈 확인까지 해주시면서 신경써주셨는데 명찰이 보이지 않아서 성함을 못 봤습니다ㅠ 여사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은데 꼭 제 마음을 전해주세요

71병동 간호선생님들!
저희 집에 잘 왔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 덕분이라 생각해요
간호선생님들의 업무가 당연하다 생각 하지 않아요 그 이상의 관심과 배려. 위로를 보여주신 선생님들의 마음. 절대 잊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