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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응급병동, 호흡기 2병동 의료진 샘들 칭찬합니다.

환자와의 관계 : 가족 병원 임직원 : 조회수 : 83 작성일 : 2023.07.03

아버님이 낙상으로 응급실 통해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댁이 바로 근처라, 5년여 전에도 낙상 사고로 순천향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소통에 성의 없고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실망스러워 바로 타병원으로 전원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간의 불편했던 경험으로, 이번에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응급 처치만 끝나면 타병원에서 수술을 알아보려 기록지 등 서류 준비까지 해 두었습니다.
폐렴과 고관절 골절 등의 중증이셨기에 바로 수술 들어가지 못하시고 각종 검사, 호흡기 치료를 위해 응급병동, 호흡기병동 등에 각 1주일씩 입원하시게 되었구요.

가족으로서, 치료와 간병, 재활까지 기나긴 여정을 계획하고 결정해야 하기에 과별 의료진 샘들게 궁금한 점도 많았고 환자 관련 요청드릴 일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간호사샘께 수시로 상의드리고, 전공의 샘께 면담요청도 자주 드렸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잦은 요청 사항에 짜증날법도 하지만, 담당 간호사 샘은 언제나 친절하게 소통해 주셨고, 호흡기 병동 전공의 샘은 환자의 이력(타병원 진료 기록 2~3년치)을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파악하고 계셨어서 놀랐습니다. 이 정도 소명 의식이면 충분히 의료진을 신뢰하고 연약한 환자를 맡겨도 충분하겠다 싶었습니다.

특히, 헌신적으로 환자를 케어하시고 매번 소통과 요청에 부담이나 불편이 전혀 없도록 대응해주시고, 환자의 상황에 따라 가능한 선에서 적절한 배려의 노력을 해주신 응급병동, 호흡기 2병동 간호사샘, 조무사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호흡기 2병동 샘들은 손발이 잘 맞는 one team이라 느껴집니다.

시간이 흘러 후에라도, 질병을 앓았던 몸은 치료의 흔적만을 남기겠지만, 샘들을 회상할때면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현재도 전과되어 수술과 치료를 이어가고 있어 상황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계속 한결같은 병원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라고, 퇴원의 시간에 5년여 전의 불쾌했던 순천향 부천의 기억은 어느덧 긍정과 응원으로 바뀌게 되길 기대합니다.
한때 단편의 경험으로 형편없는 병원이라고 폄하했던 제가 요즘, 주변에 ‘순천향 많이 바뀌었다. 요즘 병원 좋아졌다’ 이야기하고 있는 제 자신이 놀랍네요~

의료법 등을 매개로 탐욕스런 이권 개입자들이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고 있지만, 의료진 샘들 간, 그리고 환자와 함께 함에 있어 존중과 배려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직한 one team의 모습은 환자와 보호자가 금새 압니다. 절박하거든요....날로 더 괜찮은 병원과 소속 의료진 샘들들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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