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전 극단적선택을 시도하다 이곳 응급실로 내원하게 된 환자입니다.
어릴적 겪은 성범죄 피해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평생을 다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병원을 수도 없이 바꿔가며 맞지 않은 약을 먹으며 삶의 희망을 잃었었습니다.
그러다 그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고 우연히 내원하게 된 이곳에서
윤현철교수님께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치료하면서 한번도 대충 이야기를 들어주신 적 없었습니다.
약처방도 정말 잘맞게 잘해주시지만 진심어린 치료가 없었다면
저는 변화하지 않았을거예요. 제가 내원하지 못하면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정말 환자를 위한 의사는 윤현철교수님께 하는 말인거 같아요.
당장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진 않았지만
교수님덕에 앞으로의 삶은 절망대신 희망으로 가득차 그래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2년동안 조금은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방으로 이사가 더이상 교수님께 치료받을 수는 없지만
더이상 나쁜생각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