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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김범태 교수님 두번의 목숨 살리시다!!

환자와의 관계 : 기타 병원 임직원 : 조회수 : 112 작성일 : 2023.04.28

저는 2015년1월에 지주막하출혈로 입원하여 급히 뇌출혈수술을 받아 1%으로 기적과같이 기적적으로 아무 이상없이 (손가락 하나 이상없이) 건강하게 퇴원 하였고 그이후로는 교수님의 지도하에 정기검진 및 꾸준한 약 복용으로 별탈 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퇴출혈이란 두렵고 무서운 존재를 서서히 잊잊고 지내며 운동도 게을리 하게 되고 그 이전의 습관으로 되돌아 가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저의 수술은 클립으로 집은게 아니고 코인색전술을 시행하였기에 혈압등 기타 관리를 게을리 하면 얼마든지 다시 재발하게 되는 것인데 저도 시술한 부위가 살짝 밀려 올라 가서 일부 조금 채워 넣어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워낙 게을리기도 하고 첫번째 입원시 중환자실에서의 일주일이 너무 힘들었던터라 이번에 다시 시술하게 되면 중환자실 입원이 너무 두려워 차일피일 미루며 진행경과가 더 나쁘지 않기를 바라는 소심한 마음으로 MRI 및 CT 등 진행과정을 확인할수 있는 기계적인 검사만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제는 더이상 미룰수 없다 판단하여 2023년4월24일 입원을 하고 25일 스탠트삽입 및 코인색전술을 다시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술은 대성공 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역시 믿고 보는 우리 교수님!!
그러나 수술과정은 험난한 과정이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제 뇌출혈 위치가 시신경 바로옆이라 까딱 잘못하면 눈이 멀수도 있는 별루 좋지 않는 경우인데요
하필 이번에 수술하다 보니 시신경쪽에 혈전이 뭉쳐 있는게 보여서 급히 혈전 녹이는 시술을 별도로 시행하였고 그 이후에 스탠트 삽입
하고 코인색전술추가 하여 수술을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가족들 말에 의하면 수술을 마치고 나오셔서는 에고고 탄식을 절로 하셨다고!! 많이 당황하고 힘드셨다는걸 미루어 짐작해 볼수 있었습니다.

연륜과 경력이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닥쳐도 침착하게 당황하지 않고 일을 완수해 나가는것!!
이것은 수많은 경험치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김범태교수님은요
과하게 친절하지 않으시구요. 심하게 딱딱하지도 않으시구요.
시크하게 일만 하시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이신 거 같으세요 물론 제가 보기에는요.ㅎㅎ
교수님과의 8년 인연에서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제 목숨을 살려 주신 고마우신 분!!
말로 표현할수 있는 그 어느 표현도 다 담아 낼수 없을정도로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순천향병원에 대한 신뢰가 훨씬 많이 생겼고 교수님 자체가 순천향병원 인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이제 퇴원을 준비 합니다
앞으로도 교수님과 좋은인연 으로 늘상 뵙기를 기원해 봅니다
교수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