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인 아버지께서 11/20 폐렴과 코로나19확진으로 급하게 격리병실을 찾아 입원하신 후 10일간의 격리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폐렴과 코로나 증상은 모두 나았으니 신장기능이 떨어져 신장투석을 지고하고 있습니다. 신장투석을 처음 시작한 이후 암으로 인한 간기능 저하로 설사, 장마비, 혈액 속 세균 증가 등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런 어랴운 상황에서도 1108호 담당 간호사님이 환장하 보호자의 상심에 공감해 주시고 친절한 상담을 제공해 주셔서 정말 큰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복압을 낮추기 위해 콧줄을 연결한 후 십 수번 빼버리시는 아버지에게 다시 설명하고 설득하면서 콧 줄을 다시 끼워주셨을 간호사님께는 뭐라 감사위 말씀을 드려야 할 지……보호자, 가족이라도 못했을 간호와 간병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박무용 교수님도 수시로 회진을 오시면 관심 가져 주신다고 아버지께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하셨고, 전공의 선생님의 친절한 상담에 보호자로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 직장인으로 가족 간병이 어려운 상황에 순천향대학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은 얼마나 큰 혜택인지, 모든 병원에 이런 의료서비스가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