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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60일된 아기 엄마입니다 응급실~김가을선생님

환자와의 관계 : 가족 병원 임직원 : 김가을 조회수 : 104 작성일 : 2022.12.26

아이들이 아프면 가장 먼저 생각나고 찾게 되는 부천의 대표 병원~저 또한 이곳에서 담낭염 수술도 하였습니다
올해 둘째를 낳았는데 신생아는 열이 안나는줄만 알았는데 종일 보채는 아이를 잠투정인줄알고 있다가 밤에 열이나서 순천향으로 달려갔습니다 초조한 마음으로요 애타는 마음으로 응급실에가서 진료받고 작은손에 주사바늘도 꽂고..
요로감염인거같다고 입원하시라는 말을 듣고 다음날에나 입원자리가 날거 같다 하셔서 열나는 아이를 안고 눕히고 먹이고 하며 밤새응급실에서 쪽잠을 잤습니다 모든 엄마들이 그러하듯 아이에게 미안해서 졸린지 힘든건 뒤로하구요
새벽이 밝아오는데 응급실에 모두들 친절하셨지만 어떤 간호사선생님이 오시더니 어머니 아침도 못드셨죠 하시면서 초코우유와 삼각김밥등을 주시는데..눈물이 나려는걸 참았습니다
아이아픈것만 생각했는데 나 또한 출산한지 60일된 산모라는거..누군가 따스하게 건네는 걱정과 말이 얼마나 고맙던지..
오후12시가 되어서야 자리가 났는데 짐까지 밖으로 옮겨주시며 많이 못 주무셨죠 다시한번 걱정해준 선생님
이름 또한 이뻤던 김가을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같은 분이 있어 응급실에서의 힘듦과 애타는 마음등이 따스해졌고 순천향병원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보온병에 아기 분유타는물 받아주신 다른 샘두요 ㅎ
응급실 정말 힘드실텐데 그 미소와 여유로움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