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등록및 문의 연명의료관리실032-621-5806,6815

칭찬합니다

응급실 보안요원의 불친절

환자와의 관계 : 가족 병원 임직원 : 조회수 : 212 작성일 : 2021.08.14

응급실로 구급차를 타고 가는 환자들의 심정은 다급하고 긴장한 상태입니다.
오늘 집사람이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힘이빠지고 손도저리고 가슴도 답답하고 무서운상황이라 119를 요청해서 타고 가서 응급실에 도착했는데 더급한분이 뒤에 있다해서 그런상황에도(우리도 응급이라는 상황에서도 ..) 양보를 해달라고해서 기다리는데 더운그 문앞에 세워놓고 시간이 흘러가니 답답했습니다. 순서에 의해서 하는건 알지만 1분이 1시간 같은 응급실 가는 환자의 마음은 신경날카롭고 감정이 올라있는 상태입니다.그래서 제가 답답해하니 소방요원이 기다리는 동안 그럼 보안요원에게 접수 먼저 하라고 해서 옆으로 가서 보안 요원에게접수해달라고 하니 더워서 그런지 아주 딱띡하게 간호사가 보지 않으면 접수 안된다고 딱 짤라서 이야기해서 119구조원이 먼저 하라고 했다고 하니 다시 한번 그 딱딱한어투로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고 답답한 마음에 왜 안되냐고 목청을 높였더니 대뜸 왜 나한테 소리치냐고 바로 같이 소리쳤습니다.
왜 자기한테 그러냐고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빨리해달라고 감정섞인 목소리로 목청을 높인건 잘못한일입니다..
하지만 이보안 요안의 대응은 아주 잘 하신건가요? 이렇게 당당하게 같이 소리지를 정도로? 참 대단하게 잘하셨습니다.
응급실이라는곳으로 가는 다급한 환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이해한다면..
급하고 당황한 마음에 수십만원씩 쓰고오는 응급실로 가는 환자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이러는건 아닌거 아닌가요?
비교됩니다.. 제가 다니는 다른 서울 병원이랑.. 여기가 병원인가 하는 정도로 친절하게 해주는 다른 병원들이랑...
보안요원 이**씨(그래도 이일때문에 삶의 터전인 그곳에서 불이익을 볼까바 명찰을 사진 찍었지만. 이름은 안 밝히겠습니다..) 아주 잘나셨습니다..
그래도 내가 먼저 목소리를 높였기에
저에게 먼저 잘못은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도 그렇게 대응하는거 아닙니다..다행히 안정되고 CT결과 큰이상없이 돌아올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기분 더럽습니다..
내돈 쓰고 더러운 기분..
동네에 다른 큰 병원있다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에 가야 하는 더러운기분 아십니까?
꼭 다른 대학 병원이 가까운 곳에 생기기를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