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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신생아 집중 치료실의 박가영 교수님, 레지던트 윤재훈 님 및 의료진분들을 칭찬합니다.

환자와의 관계 : 가족 병원 임직원 : 윤재훈 조회수 : 87 작성일 : 2021.05.27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를 하늘나라로 가기 전까지 잘 돌봐주신 신생아 집중 치료실의 박가영 교수님, 레지던트 윤재훈 님 및 의료진분들을 칭찬합니다.

5월 4일 초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난 저희 아이는 얼굴도 못 보고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아이의 얼굴은 나중에 사진을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너무 작았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너무 일찍 나와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계속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레지던트 윤재훈 님에게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병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은 너무 많았지만, 저희는 우리 아이에게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2주간이 고비라고 하셨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의 상황은 점점 나빠졌습니다.

아이의 상황이 나빠질 때마다 레지던트 윤재훈 님께서는 희망적인 얘기를 해주셨고, 아이의 건강 상태가 변할 때마다 전화로 알려주셨습니다.

아이의 건강 상태가 안 좋아져서 수술했을 때, 아이를 직접 보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 대신에 제가 대신 아파지고 싶었고, 부모지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기에 슬퍼서 눈물이 났습니다.

아이가 하늘나라로 갔을 때 아이를 안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안아보지 못했다면, 너무 마음이 답답하여 인생의 한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밤새 저희 아이를 간호하고, 보살펴주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