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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래디젝트 X9 치료 2만 건’ 달성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래디젝트 X9(Radixact X9)’ 치료 횟수 2만 건을 달성해, ‘경인 지역 중증 환자 치료에 기여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2020년 3월 경인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래디젝트 X9’을 도입한 지 2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래디젝트 X9’ 치료 횟수 2만 건 중, 대표적으로 폐암 환자가 30%, 직장암 환자가 17%, 뇌종양 환자가 11%, 두경부암 환자가 11%, 간암 환자가 9%를 차지했다. 2만 번째 치료 대상은 수술 전 종양크기를 줄이기 위해 항암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던 폐암 3기 환자였다.

‘래디젝트 X9’은 최신 방사선치료 기술인 영상유도 방사선치료기술(IGRT, image-guided radiation therapy)과 세기조절 방사선치료기술(IMRT, intensity modulated radiotherapy)을 탑재하고 있다. 내장된 컴퓨터 단층촬영(CT) 장비로 치료 전 종양 위치, 크기, 형태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부위에 따라 방사선 세기를 조절하여 정상조직 손상은 최소화하고 종양 부위만 형태대로 조준하므로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 ‘래디젝트 X9’은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빠른 속도(1,180 MU/min)로 방사선을 조사하므로 종양의 크기, 모양, 수와 관계없이 동시 치료가 가능하다. 그리고 보다 정밀해진 환자 테이블의 움직임을 통해 테이블 이동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기계적 오차도 최소화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승구 방사선종양학 과장은 “최근 방사선치료는 더 정밀하고 안전하게 발전해 부작용은 최소화되고 치료 효과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병원은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통해 수술,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치료를 유기적으로 제공하며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유튜브 안내 영상을 제작해 방사선치료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컴퓨터 치료계획시스템(Precision RTP)을 이용한 치료 선량 설계와 첨단 치료기 정도관리(QA)를 담당하는 의학물리사가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