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녹색경영 컨설팅 결과발표회 및 에코매니저 임명장 수여식』을 7월 16일(화) 오후 4시 원내 순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난 5월 환경부와 체결한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한 컨설팅 결과가 발표됐다. 행사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생활본부 문승식 본부장, 환경경제실 임현정 실장,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녹색경영위원장 등 내외빈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결과발표회에서는 (주)에코아이 지속가능사업부 안상전 본부장이 녹색경영 컨설팅 결과에 대해, 김명숙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간호부 과장이 녹색경영 활동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대한 녹색경영 컨설팅은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전문가들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〇임직원의 친환경 경영 인식조사 〇친환경 경영 관리 〇에너지 관리 〇용수 관리 〇폐기물 관리 〇친환경 제품 구매 〇친환경 공간 조성 〇사업장 소음 개선 〇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9개 영역에 대해 외부환경, 내부여건 등 다각도의 개선방향을 검토해 왔다.

황경호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금 더 아끼고 절약하려고 시작했던 우리의 작은 활동들이 이제 체계적인 사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우리의 실천이 의료계에 신선한 바람으로 작용하고, 이를 넘어서 이달 초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계에서 ‘Green Hospital’ 확산의 핵 역할을 수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컨설팅 결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에코매니저 42명에 대한 임명식이 함께 거행됐다. 에코매니저는 에코플러스팀 내 에너지․온실가스․용수관리 파트, 폐기물․녹색공간 관리 파트, 녹색구매 파트, 내부커뮤니케이션 파트 등 4개 파트 42명으로 구성,  42명을 대표하여 에코플러스팀 김명숙 팀장, 시설팀 마기준 팀장, 영양팀 배선경 대리, 의공관리팀 윤재순 계장 등이 각각 임명장을 수여받았다.